어제 등산을 마치고 돌아와서 무릎이 많이 아픈 상태입니다만 호프힐 제품 사용후기를 꼭 적고 싶습니다.

9월11일 - 12일 양일간 덕유산 종주를 했어요.

이번에 레토 35리터, 포세이돈 24리터 배낭 두 개.

남성용 모자 1, 여성용 모자 1,

남성용 조끼, 여성용 조끼

여성용 집업티

이렇게 호프힐 제품으로 구입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8월초에 설악산 소청대피소에서 1박 하며 등산을 한 적 있는데,

그 때는 호프힐 제품을 사용하기 전이라 기존에 있던 배낭을 가지고 갔습니다.

어깨가 아파서 고생했어요.

그리고 등에 땀이 차서 더 힘들더군요.

등산을 마치고 샤워할 때 보니 어깨에 멜빵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호프힐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덕유산 1박2일 종주를 하려면 음식, 간식, 여벌 옷 등 여러가지 물품이 들어갑니다.

두 사람이 나누어서 넣으니 35리터, 24리터 배낭으로 충분했구요.

특히 제가 메고 있던 레토 배낭은 레인커버가 위에 있어서 비올 때 꺼내서 씌우기가 매우 편리하더라구요.

이번 산행에 비가 왔습니다.

호프힐 배낭은 프레임이 있어 짐을 넣었을 때 형태를 잘 유지하고, 멜빵이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등으로 통풍이 잘 되어 시원했구요.

내려올 때까지 배낭으로 인한 불편은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등에 메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백점 만점에 백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자의 질도 좋았고, 짚업티, 조끼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났습니다.

스틱이 닳아서 새로 구입해야 되는데요.

아무래도 호프힐에서 또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겨울 등산에 필요한 여러가지 옷도 마찬가지구요.

과거에 브랜드만 믿고 샀다가 실망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호프힐 제품은 정말 실속있고 사용자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한 제품 같아서 추천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등산화도 제품군에 추가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등산화를 바꿔야 되거든요.

아무튼 호프힐 제품 덕분에 이번 산행 잘 하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