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013년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는 관광지 위주로 다녀왔지만, 12년 부터 작년까지 한라산 등반만 하는 여행을 했고,

다녀왔던 기억이 생각나며, 파일를 정리하다보니 그 때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2013년 11월 9일 한라산 백록담에 도전 했습니다.

그 날 일기예보 상에는 오후 늦게 비였지만, 초입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오후 늦게까지 계속해서 비가 왔 습니다.

그 날도 2012년 경험만 가지고, 간편 등산복 및 용품만 준비해서 시작했지만,

날씨가 너무도 험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단래 산장까지는 비, 이후 백록담까지 눈으로 정상에서는 너무도 바람이 세고,

쌀쌀하다 못해 너무도 추웠습니다. 간단한 바람막이 자켓과 등산복을 입고 등산하기에

너무도 좋지 못한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천만 다행하게 호프힐 바람막이 자켓 2개를 가지고 가서, 방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겉에 입은 자켓은 비에 노출되어 젖었지만, 속에 입은 자켓 안쪽은 방수되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호프힐에서 스패츠를 구매해서 겨울철 및 비올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겨울을 앞에 두고 등산할 때는 항상 예비 복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한 산행이었습니다.

ID : bcenskims

안내글 예제> 신규 게시글을 작성시에는, 반드시 회원ID를 적어 주세요!